출연자 및 정보
영화 살인 의뢰가 넷플릭스에 한국 영화 TOP10에 몇 주째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현재 인기 있는 영화라고 하여 호기심이 생겨 감상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처음부터 화가 났고 속상했습니다. 물론 실화가 아니라, 그냥 짜여진 극본이지만 그만큼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손용호 감독으로 102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인 의뢰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청소년 관람불가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이 세 배우의 연기를 중심으로 영화는 흘러갑니다. 김상경 배우는 극 중에서 경찰서 강력 팀장으로 민태수 역을 맡았고, 김성균 배우는 은행원이자 민태수의 동생 민수경의 남편 역을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성웅 배우는 연쇄살인마 역을 맡았습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는 영화로, 특히나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은 박성웅 배우의 연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무서운 살인마의 연기를 주로 대사로 표현하기보다 표정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한 연쇄살인마가 계속해서 살인을 하고, 형사들이 단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통의 범죄 영화는 그렇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 중 초반부터 연쇄살인마가 잡힙니다. 이때, 영화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예상을 할 수 없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후반부에는 반전의 내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영화 내용
민태수(김상경)는 경동 경찰서에서 강력팀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던 중, 우연히 뺑소니 사고가 근처에서 발생하자,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뺑소니 사건의 현장이 이상합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가해자는 오히려 자리에 남아있고, 피해자인 차는 그냥 가버린 것입니다. 촉이 온 태수는 근처를 샅샅이 살펴봅니다. 그곳에서 한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세한 느낌에 태수는 사라진 차량을 수사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검문을 하던 중, 태수는 한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그곳에는 바로 연쇄살인마 조강천(박성웅)이 타고 있었습니다. 조강천은 상황을 보다가 도망가려고 합니다. 엑셀을 누르려고 하던 찰나, 태수는 앞 좌석 문을 열어 잠시 내려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차량을 수색하던 중, 깨져있는 헤드라이트와 뒷좌석에서 우연히 발견한 피가 묻은 머리카락을 발견하고는 조강천을 즉시 경찰서로 데려가라고 합니다. 경찰서에 도착한 태수는 그동안 애타게 찾았던 연쇄살인마를 잡았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즐겁게 귀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현장에 떨어져 있던 핸드폰의 주인이 바로 태수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듣게 됩니다. 알고 보니 조강천이 마지막으로 죽인 피해자가 바로 태수의 여동생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태수는 자신의 여동생이 묻혀 있는 곳을 말하라고 빌어도 보고 화를 내보아도 조강천은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수경의 남편 승현(김성균)은 충격에 빠집니다. 부인의 핸드폰을 전해 받고 사진첩을 보며 그녀를 그리워하던 중, 마지막 통화에서 알려줄 소식이 있다고 한 부인의 이야기가 생각나면서 사진첩에서 임신이 확인된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충격적인 소식을 알게 된 승현은 분노에 사로잡힙니다. 그렇게 승현은 복수를 계획합니다.
후기
이 영화는 아무리 소설이라고 해도,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나는 영화였습니다. 우선, 임신을 한 태수의 여동생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이는 장면도, 다양한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이 들지 않냐고 물어보자, 조강천은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만 보이는 장면 등 너무나 화가 나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제발 마지막엔 조강천이 꼭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감상하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속 시원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론적으로 조강천은 벌을 받기는 합니다. 또한 처음에 이 영화를 보면서 실화인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워낙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영화가 많기 때문입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추격자 등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제로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영화 살인 의뢰는 실화가 아니라 그냥 비슷한 결의 극본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에게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였고, 나도 저렇게 용감하게 복수에 나설 수 있을지 등 많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살인 의뢰.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많이 나니 꼭 마음을 다잡고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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