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최근 재개봉한 일본의 로맨스 영화 소개

겨울에 보기 좋은 영화

일본 로맨스 영화 중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러브레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 러브레터는 정말 오래전에 개봉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 전에 선보인 영화입니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봉하고, 1999년에 일본 문화 개방과 동시에 한국에도 상영하였던 영화입니다. 정말 슬픈 로맨스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명작인 러브레터는 아직도 사람들의 인생 영화 중 한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인기 있는 이유는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장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얀 설원 위에서 여주인공이 대사를 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의 OST, 아름다운 대사 역시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이 영화는 이와이 슌지가 쓴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 소설을 영화화하면서 직접 작가 이와이 슌지가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완성도가 더욱 높은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러브레터는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12월 8일에 한국에서 재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처음 재개봉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7번의 재개봉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기록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일본의 명작이라고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되었습니다. 감성적인 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 겨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러브레터 스토리

히로코는 우연히 졸업앨범을 보다가 옛 남자친구의 주소를 발견하고 이를 손목에 기록합니다. 그리고 한 통의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편지를 보내도 이 편지가 남자친구에게 닿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은 옛 남자친구는 이미 하늘나라로 떠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냥 히로코는 편지를 보내본 것이었죠. 그런 그녀에게 답장이 도착합니다. 알고 보니 이미 떠난 옛 남자친구와 똑같은 이름인 후지이 이츠키의 여인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앨범에 있던 주소는 이미 그 남자친구는 전학을 간 상태라, 그 당시 재학 중이던 여자 이츠키의 주소였던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받은 히로코는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그 모습을 본 선배는 이츠키에 대해 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앨범 속 주소인 홋카이도 오타루로 떠나자고 합니다. 그 길로 히로코는 앨범 속 주소로 찾아가 보지만, 여자 이츠키와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히로코는 오타루 길가에서 우연히 본 어떤 여자를 보고 그녀가 이츠키가 아닐까 싶어 남자 이츠키의 집으로 가서 앨범을 찾아봅니다. 그 앨범에서 히로코는 여자 이츠키가 자신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 이츠키가 자신을 보고 반했다며 사귀자고 한 게, 자신의 첫사랑 이츠키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영화 리뷰를 마치며..

영화 러브 레터의 음악감독을 맡은 '레미디오스'는 첫사랑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영화 이후, '레미디오스'는 다양한 영화에서도 훌륭한 음악감독으로서 성공하기도 합니다. OST는 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흘러갑니다.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에 적절하게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옴으로써, 한층 더 영화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음악 중에서 'A Winter Story'는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음악 외에도 명곡이 많으니 영화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OST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 러브레터는 전체 관람가로 등급이 매겨져 있으며, 117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정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기만 하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감성도 많이 묻어있고, 다들 가지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마음 절절함 역시 느낄 수 있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