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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어바웃 타임, 시간을 여행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by d.you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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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 타임' 줄거리 살펴보기

남자 주인공 팀은 어느 날 아버지에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집안 대대로 남자들은 21세기가 되면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단, 자신이 기억하는 상황으로만 이동을 할 수 있고, 미래로는 갈 수 없다고 합니다. 팀은 사소한 상황 속에서 시간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후 변호사가 된 팀은 런던으로 취직을 하러 갑니다. 그곳에서 제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제이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놀다가 메리라는 여자를 보고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메리에게 번호를 물어보고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팀. 그러나 집 주인 해리에게 속상한 일이 생겨 이 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팀은 메리의 전화번호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슬픔 속에서 살아가던 팀은 메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메리가 좋아하는 모델의 사진 전시회에 달려가 보지만, 그 사이에 메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겨버렸습니다. 팀은 메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메리와의 만남을 성사시킨 팀은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결혼식을 잘 마치고 아이도 낳으며 팀과 메리는 부부로써 기분 좋은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 친구들의 문제, 가족들의 문제 등 점점 우울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팀은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가 폐암에 걸린 이유는 그동안 피워온 담배라고 하지만, 담배를 피운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됩니다. 죽기 직전 아버지는 팀에게 자신이 매일 하루를 두 번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 전날 느낀 것을 새롭게 느끼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중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팀은 이 이야기를 듣고 과거로 이동해 이미 죽은 아버지를 계속해서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셋째 아이를 갖게 되면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 셋째 아이의 모습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만나 이별을 고하고 시간 여행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팀은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며 영화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여행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여행한다는 점이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팀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를 보던 관객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저마다의 살아온 삶을 마치 위로받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어바웃 타임을 연기한 배우와 그 외 정보

어바웃 타임의 감독은 리처드 커티스로 '러브 액추얼리',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많은 대표작이 있습니다. 어바웃 타임은 2013년에 개봉을 하였는데, 날씨가 쌀쌀해질 때쯤이면 생각나고 또다시 보게 되는 영화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23분으로 2시간 정도입니다. 또한 팀 레이크 역의 '도널 글리슨'과 메리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하였고, 두 배우 모두 영화 속 등장인물을 모두 잘 표현해 주어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나오는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엘리 굴딩의 'How long will i love you'라는 노래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바웃 타임의 장면들이 자동으로 떠올려지게 됩니다.

 

총평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기에 좋은 가슴 따뜻한 영화, 반복되는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사실 시간 여행이라는 점이 현실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지루함 없이 2시간 정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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