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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늑대소년 운명적 사랑의 로맨스 영화 출연진과 정보

by d.you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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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영화 늑대소년은 개봉하기도 전에 제37회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하고, 토론토 현지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2012년에 첫 블라인드 시사회를 가진 후, 여성 관객들은 밀려오는 감동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호평 속에 2012년 10월에 영화 늑대소년이 첫 개봉을 하게 됩니다. 러닝타임은 125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영화는 2020년에 개봉한 승리호를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작품입니다. 조성희 감독은 한국 영화 아카데미에 재학  중일 때 이미 '늑대소년'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늑대소년이 아닌, 늑대 소녀로 남녀의 역할이 뒤바뀐 설정이었으며, 결말 역시 비극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상업화되면서 내용이 많이 변화하고 순화되었습니다. 제작비는 총 55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한국 멜로 영화 중에서 흥행 1위를 한 영화라고 합니다. 늑대소년 영화는 체온이 46도에 혈액형은 알 수 없는 존재가 마을에서 발견되고, 이런 늑대소년을 보살펴주는 김순이(박보영)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알 수 없는 늑대소년 김철수 역할을 맡은 배우는 송중기가 연기하였고, 그런 소년에게 사회에 대해 알려주는 김순이는 박보영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이 외에 김순이를 짝사랑하는 악역인 황지태는 연기파 배우 유연석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영화 내용

어린 시절의 순이는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요양을 하기 위해 강원도의 한 시골에서 살게 됩니다. 순이가 살게 된 곳은 어느 생물학자의 폐가. 생물학자가 이곳에서 어떤 연구를 하다가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순이가 이 집으로 이사 온 첫날밤, 수상한 소리가 들려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자, 갑자기 무엇인가가 순이를 확 밀치고 갑니다. 다음날, 순이는 어제 자신을 치고 간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늑대소년이었습니다. 순이는 늑대소년을 발견하고 전쟁 중에 가족을 잃어 고아가 된 소년이라고 생각하고 철수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하지만 철수는 사람이 아닌 마치 짐승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런 철수를 보는 순이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거친 짐승 같은 철수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먹을 것에 철수는 꼼짝을 못 하는 것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순이 위로 건축자재물이 떨어지자 철수가 순이를 구해줍니다. 순이는 그런 철수에게 점점 마음이 약해지고 마냥 짐승 같던 철수를 위해 예절과 말, 글자 등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점점 짐승이 아닌 사람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철수는 감정이라는 것도 생기게 됩니다. 그런 철수에게 순이는 함께 겨울에 눈사람을 만들자고 합니다. 하지만 순이를 짝사랑하고 있던 지태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자, 철수는 다시금 본성을 나타냅니다. 며칠 후, 마을 사람들은 철수가 늑대소년임을 알게 되어 가두어버립니다. 정부 역시 군대를 이끌고 와 철수를 사살하려고 합니다. 철수는 괴력을 발휘하여 순이와 함께 숲으로 도망갑니다. 순이는 철수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그 방법으로 철수를 떼어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철수에게 모진 말을 퍼붓습니다. 그때, 철수가 처음으로 가지 말라며 사람의 말을 합니다. 

느낀 점

영화 늑대소년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이지만 짐승처럼 사회성이 전혀 없는 존재가 익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너무 잘생긴 배우가 짐승이 되어 연기하는 모습에 이질감이 들어서 집중할 수 없었던 마음도 살짝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늑대소년 송중기의 매력에 금방 빠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애절한 연기를 잘 표현하는 박보영의 연기 역시 너무나 좋았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를 하게 됩니다. 일본의 늑대소년은 2013년에 개봉하고, 영화 제목은 '나의 늑대소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화제가 되었던 늑대소년은 당시 이를 연기한 송중기 배우가 화제가 되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늑대소년을 패러디하는 광고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아직도 늑대소년을 처음 봤을 때가 생생할 만큼 재미있게 본 영화. 처음에는 생소한 소재에 관심이 갔었고, 너무나 잘생긴 배우가 짐승을 연기하는 것 역시 놀라웠으며, 영화의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 역시 뛰어나서 이렇게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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