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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도서 원작의 영화

by d.you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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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연말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존재하기에 섣불리 어디 외출을 하지도 못하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그럴 때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 것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중요해서 미리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께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이라는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사실 뻔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마치 동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에 남녀노소 누구든 황홀한 느낌으로 볼 수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몰입을 불러일으킵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이 떨어지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영하의 날씨로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차가워져서 그런 건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의 영화를 찾게 됩니다. 특히 이 영화는 12월, 크리스마스에도 무척 잘 어울리는 영화라서 꼭 한 번쯤은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영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도대체 어떤 내용을 지니고 있는지 줄거리를 함께 대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내용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니콜라스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나무꾼인 아버지와 함께 가난하게 살아갑니다. 아버지 조엘은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쓰지만, 생활은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나빠져갑니다. 이때 왕은 상상 속에만 있는 '엘프헬름'이라는 장소를 발견해오면 어마 무시한 돈을 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 조엘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지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가 될 니콜라스가 걱정된 아버지 조엘은 누이 칼로타에게 집을 보살펴달라고 부탁하지만, 누이 칼로타는 니콜라스를 보살피지도 않고, 집에서 내쫓고 맙니다. 니콜라스는 아버지를 찾아 말하는 쥐 미카와 함께 눈밭을 헤쳐 나갑니다. 그러던 중, 어려움에 처한 순록을 도와주며 순록과 함께 길을 떠납니다. 그렇게 니콜라스는 지도를 보며 엘프 헬름을 향해 나아가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정신을 잃고 맙니다. 쥐 미카와 순록 블리첸은 당황하고, 이때 길을 지나가던 엘프 '토포 파더'와 '리틀 누시에'에게 발견됩니다. 엘프들은 마법을 이용해 니콜라스를 살려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니콜라스는 엘프 헬름에 도착하지만 예전에 있던 인간과 엘프 간 갈등으로 인해 엘프 수장은 니콜라스를 성에 가둡니다. 니콜라스는 아버지를 만나게 될 수 있을지, 왜 소년이 크리스마스라고 불리기 되었는지 영화를 끝까지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은 '매트 헤이그'라는 아동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그 당시 영국의 블루 피터 상, 에드거 앨런 포 상, 카네기 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적만 보아도 충분히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한국어 더빙판도 있으니 어린이들도 무리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산타가 사는 마을을 궁금해합니다. 실제로 핀란드에는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의 우체국으로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까지 보내준다고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인터넷을 통해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수 있는 마을입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인인 저 조차도 핀란드 산타클로스 마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가끔 부모님에게 산타가 진짜 있는지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면서 산타 할아버지가 저런 마을에 살고 계신다고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 영화 속에는 말을 하는 쥐, 하늘을 나는 순록 등이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원작 아동소설의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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